배우 이정열과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친구특집’으로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뮤지컬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KBS,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불후의 명곡’ 친구특집 우승자는 뮤지컬 배우 이정열과 그의 절친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열과 정영주는 흰색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정열과 정영주는 ‘님은 먼 곳에’를 선곡, 곡 도입부에 뮤지컬 서편제의 넘버인 ‘부양가‘를 접목했다. 이에 첫 대결 무대에서 그룹 아웃사이더·장문복 팀을 417표로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였던 가수 태진아·강남 팀까지 이기며 우승을 했다.

 

 <불후의 명곡>. KBS,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열과 정영주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정열은 뮤지컬배우 데뷔 10년 차로 최근에는 종영한 드라마 <마더>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미우라 역’으로 출연 중이며 8월19일 공연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