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2년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이듬해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된 바 있다. 또한 같은 해 아트원씨어터로 이어진 재연과 2014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 공연 그리고 일본 뮤지컬 시장 진출 등을 이뤄내며 창작뮤지컬의 살아있는 성공 신화로 자리매김 하였다.

​올해 ‘예그린앙코르’는 기존 창작지원사업(창작산실, Creative Minds, DIMF MUSICAL SEED,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에서 검증 받은 창작뮤지컬은 물론, 제작사가 이미 매칭 돼 개발 진행 중인 창작 작품 및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돼 공연이 가능한 뮤지컬 대본이 있는 작품을 대상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본선진출작 3작품에 쇼케이스 제작비 7백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제4회 예그린앙코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 ‘레드슈즈’ ‘아랑가’는 세 작품 모두 신선한 소재와 형식으로 창작지원사업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아 온 작품이다.

제4회 예그린앙코르 쇼케이스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6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서울뮤지컬페스티벌 공식 블로그’에서 각 공연당 30명씩 선착순 덧글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출처: MBN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