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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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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들] 뮤지컬 이제 보는 건 기본, 듣고 읽고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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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이트 작성일15-08-17 조회3,9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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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이제 보는 건 기본, 듣고 읽고 만나보자!

다섯 가지 콘셉으로 즐기는 뮤지컬 전시회, ‘인터랙티브 공연체험전시’ 개최

 

창작 뮤지컬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전시회가 8월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갤러리(충무아트홀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스튜디오뮤지컬과 충무아트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인터랙티브 공연체험전시’를 주제로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그날들’, ‘마이 버킷 리스트’,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국내 유명 창작뮤지컬 여섯 작품을 이번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기존의 뮤지컬 관극형태인 ‘본다’라는 개념을 ‘보다-듣다-읽다-만나다-만들다’의 다섯 가지 방법으로 분해해 공연 감상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공연 감상의 다각화를 통해 공연을 새롭게 이해하고 감상하도록 이끄는 이 전시는 창작자와 작품, 관객의 깊은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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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가지 컨셉으로 즐기는 뮤지컬 전시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충무갤러리(충무아트홀 1층)에서 개최된다.

 


1관 ‘보다’관에서는 뮤지컬 작품에 대한 메시지와 감상을 윤치병, 허정원, 사밀 등 현대미술 아티스트들이 이미지로 풀어낸다. 미술작가들의 안내에 따라 오로지 눈으로만 작품에 대한 힌트를 읽어내고 감상한다.

2관 ‘듣다’관에서는 국내 유일의 오디오뮤지컬 제작사인 스튜디오뮤지컬만의 오디오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청각에만 의지한 채 뮤지컬을 감상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던 것들마저 관객의 상상과 창조로 확장해 ‘보게’ 되는 시간이다.

3관 ‘읽다’관에서는 각 제품의 제작사에서 직접 제공한 자료들을 통해 1, 2관에서 상상한 작품이 실제 구현된 바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본, 프로그램, 포스터, 스케치, 영상 등 구체적인 자료를 읽으며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4관 ‘만나다’관에서는 관객과 창작자간의 소통창구이자 쉼터로서 뮤지컬 작품의 창작자와 배우들이 관객과 만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5관 ‘만들다’관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보고 오디오뮤지컬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 공간으로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더불어 공연 감상 소감을 그림 등의 창조적 방식으로 풀어낸 ‘팬 아트’도 이곳에 전시된다.

‘인터랙티브 공연체험전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서울뮤지컬페스티벌과 공동주최하는 스튜디오뮤지컬은 오디오뮤지컬과 배리어프리 공연 등 새로운 매체를 활용한 대안 공연을 기획․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고은령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뮤지컬의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스튜디오뮤지컬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전시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출처 CCTV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