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 ‘그날들’의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국내외에서 연일 축포를 터트리고 있다.
25일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뮤지컬 ‘그날들’이 2015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수상에 이어 이달 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 브랜드 & 한류 상품 박람회’에서 한류 뮤지컬로서 특별 공연을 펼치게 됐다.
2015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의 창작뮤지컬 지원프로그램인 예그린 앙코르상에는 뮤지컬 ‘아랑가’가 선정되기도 했다.
고(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만들어진 주크박스 형식의 뮤지컬 ‘그날들’은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 총 관객 14만명을 돌파하며 초연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다.
뿐만 아니라 제 7회 더뮤지컬어워즈 3개 부분, 제 19회 한국 뮤지컬대상 2개 부분 수상을 통해 뮤지컬 ‘그날들’의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2015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은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흥행상’이다.

 

 

올해 예그린 앙코르상 선정작인 뮤지컬 ‘아랑가’는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와 뮤지컬을 결합한 뮤지컬이다. 지난 2013년 ‘아시안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Asian Theatre Schools Festival·ATSF'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으로 리딩 공연을 올린 바 있다.
‘아랑가’는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원과 충무아트홀 대관을 지원받아 정식 공연을 올리게 된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 브랜드 & 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5)’에 참석해 강태을 배우를 포함해 6명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