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귀환' 온라인 생중계 성료 "현장감 주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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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이트 작성일20-10-23 조회2,707회본문
뮤지컬 '귀환' 온라인 생중계 성료 "현장감 주기 위해 노력"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귀환' 온라인 생중계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연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무대 재개를 위한 노력 끝에 생중계를 기획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총 4회 공연을 선보였다.
지미짚 카메라 2대를 포함하여 총 11대의 카메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계 장비를 동원한 것은 물론, 연출을 비롯하여 조명, 영상, 음향을 생중계에 적합하게 재정비하는 등 완벽한 공연을 위해 수개월간 수십 명의 스텝과 배우들이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또 공연 시작과 인터미션에 특별 영상을 상영해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주제, 그리고 배우들의 소감을 전했다.
중계 공연의 취약점으로 불리는 불법 복제 및 배포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 업체와 협업하여 실시간 스트리밍 및 불법 녹화 영상 공유를 차단하는 등 작품과 창작진의 저작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평면적인 화면이나 무대, 음향으로는 중계 공연으로서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공연과 동일한 라이브 생중계를 기획하면서, 무엇보다 관객들에게 무대와 함께 호흡하는 현장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많이들 공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진행 방식에 더 나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불법 복제 및 배포 문제와 관련하여 창작진의 저작권과 제작사의 공연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출처: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