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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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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언어와 웃음을 선사했던 완벽한 법정 드라마, 연극 ‘보도지침’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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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사이트 작성일21-12-28 조회1,0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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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언어와 웃음을 선사했던 완벽한 법정 드라마, 연극 ‘보도지침’ 성황리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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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를 움직이게 하거나 혹은 멈추게 하는 ‘지침’은 존재한다. 뜨거운 언어와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우리가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지침’에 대해 이야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11월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보도지침’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작품으로, 제5공화국 시절인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 지에 ‘보도지침’을 폭로하였으나 당시, 이 사건을 폭로한 언론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9년 후인 1995년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한편 폭로 사건이 있었던 1986년 당시, 보도지침을 폭로한 이 사건은 ‘보도지침’에 의해 보도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황희원 연출과 민활란 작곡가가 새롭게 합류하며 지난 공연보다 한층 더 가깝게 관객들에게 다가가 호평을 받았다.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법정 연극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지점을 극 중 인물들의 과거 대학 연극 동아리 시절의 서사를 추가하며, 더욱더 쉽고 재밌게 풀어내며, 현재 법정에서 만난 그들의 대립을 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시대 상황을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게 표현해서 좋았다’, ‘잊지 말아야 할 사건을 때로는 진중하게때로는 유쾌하게 보여주었다” 등의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막을 내렸다.

출처 : 톱스타뉴스 최소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