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알게 된 뮤지컬이 바로 <그날들>인데, 그때가 4년전 공연기획자를 꿈꾸던 고등학교 3학년이었을 때 입니다. 입시로 힘들었을 당시, 그날들의 클립 영상을 보며, 언젠간 내가 그날들 같은 훌륭한 공연을 기획하는 날이 오겠지? 하면서 노래를 들으며 공부를 했었는데 드디어 제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게되는 날이 오다니요..! 시간이 흐른 지금 저는 아직도 제 꿈에 대해 생각하고 헤매이고 있지만, 굳건히 10년이란 시간을 보낸 그날들을 보며 과거의 저와 지금의 저를 생각하게 합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꿈을 가진 관객인 저와 함께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에 다시 공연을 열어주셔서 감사해요! 10년 뿐만 아니라 20년, 30년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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