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날들의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 작품이 무려 10년 동안이나 사랑받기 위해선 제작진들의 헤아릴 수 없는 노력과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에, "그날들"이라는 작품을 무척이나 애정 하는 관객으로서 이번 10주년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10주년과 더불어 저에게도 그날들의 여정에 함께한 지 5년째라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해요.
 올해도 그 자리 그대로, 늙지 않은 무영이를 보며 "나만 늙었네.."라고 마음속으로 읊조릴 공연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관객들 곁에서 살아 숨 쉴 그날들의 모든 순간들을 응원합니다.
그날들 10주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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