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면 안되죠. 대학로 뮤지컬 아트센터부터 오늘날 예술의 전당까지..
그리 길지 않은 인생, 혼자 살아가며  <그날들> 이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아가며,
그리고 <그날들>을 사랑하고 부터 저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갔습니다 ㅎㅎ.
뮤지컬 <그날들> 의 작품처럼 한결같이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듯 굳건함을 닮아
저도 10주년이 될 동안 <그날들>을 보내고, 다시 맞이하고 다시 안녕하기도 하며 긴 시간을 보내온 듯 합니다.
10주년을 환영하듯 화려한 캐스팅으로 ‘너무 깊이 생각할 것 없이’ 티켓 잡을 것 같아요!!
하루를 마치고 불빛 하나둘 꺼져갈때 조용히 장소영 음악감독님이 올려주신 그날들 OST를 들으며
혼자 남은 밤, 그다지 외롭지 않게 하루를 정리하곤 했습니다.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소리처럼 자유롭게 친구들 손잡고
예술의 전당으로 날아갈게요^^!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그날들>을 환영하며 올해도
설레지만 가슴아프고 행복하지만 방황하며 대통령실 경호원들을 맞이하려 합니다.
뮤지컬 <그날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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